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 www.bioleaders.co.kr)는 청국장에서 추출한 고분자 아미노산 소재 'r-PG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검사시험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FDA인증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따라이뤄진 것으로 약 8개월의 시험기간을 거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r-PGA가 청국장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고분자 소재로 물에 녹지 않는불용성 칼슘과 수분의 흡수를 촉진함으로써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의약용, 공업용소재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각 용도에 따른 원료개발을 마침에 따라 조만간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성문희 사장은 "FDA 승인으로 제품의 안정성과 유해성 여부를 재확인 함에 따라해외시장 개척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일본 규격인 JIS 인증을 취득하는한편 일본업체와 공동으로 이 제품의 추가 용도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42-862-7678)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