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파괴한 바닷가재 요리가 서민들 입맛을 돋구고 있다. (주)뉴욕물산은 값비싼 바닷가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바닷가재 요리의 대중화와 서민화를 실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뉴욕바닷가재". 단맛이 돌면서 쫀득쫀득 씹히는 흰 살코기 맛이 일품인 바닷가재 요리는 영양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그러나 값 비싼 고급 음식으로 인식돼 일부 상류층만 호텔 레스토랑이나 전문점에서 즐기던 음식이다. 가격파괴 비결은 유통구조 개선에 있다. 미국 근해에서 잡힌 바닷가재를 뉴욕으로 직송,항공편으로 22시간안에 한국에 닿게 한다. 싱싱하게 살아있는 채로 직수입하는 것이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신선한 제품을 값싸게 즐길 수 있다. 매장에 가면 가장 맛있는 크기라는 6백~7백g짜리 바닷가재를 양념구이,버터구이,찜,전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5천원.와인과 수프,마늘빵,야채 샐러드,비빔국수 등과 함께 코스요리로 나온다. 바닷가재 두 마리면 네 사람이 풍족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이 붐비는 편이다. 연인들의 데이트,접대.회식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뜨고 있다. 창업비용은 모두 8천9백만원 정도 소요된다. 가맹비,보증금,인테리어비,주방기기 비용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매장안 설비를 포함한 인테리어 비용이 4천여만원 들어 가장 부담이 큰 편이다. 매장면적은 대략 30평 정도이며 점포임대비는 별도로 더 든다. 메뉴 특성상 지나가다 들르는 고객보다는 미리 알고 찾아오는 고객이 대부분이라 점포임대비가 많이 드는 1급 상권일 필요가 없다.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2~3급 상권에 입점할 경우 1억5천만원 안팎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전국에 34개 가맹점이 문을 열었다. 이들 가맹점 중 실적이 뛰어난 점포는 월 2천만원 안팎의 수익을 올린다는 게 본사의 설명.한달 매출액에서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 등을 제외한 순수익이다. 조리방식이 매뉴얼화 돼 있고 본사에서 소스가 공급되므로 점포 주인도 주방장을 겸할 수 있다. 문의 (02)523-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