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에번스 미국 상무장관은 12일 "현대자동차가 미 앨라배마주에 현지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한·미 통상관계에 아주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에번스 장관은 18∼20일로 예정된 중국과 일본 방문에 앞서 외신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건설과 GM의 대우자동차 인수가 한국자동차 시장에 대한 미국의 불만을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