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패스트푸드업체들의 마케팅 행사가 활발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이달말까지 `베스트앤베스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기획 세트제품 행사와 새우버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불갈비 버거와 치즈스틱, 탄산음료, 11곡의 최신가요가 담긴 CD 등으로 구성된 기획세트가 4천600원에 선보이고 2천100원짜리 새우버거가 1천100원에 할인 판매된다. KFC는 OK캐시백과 제휴해 4월 한달동안 무료 휴대용 콜라컵을 포함한 `캐시폭시(Cashfoxy) 특선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연말까지 이 컵을 가지고 매장에 가면 버거나 치킨 구입시 콜라를 무료로 주는 `캐시폭시와 함께하는 콜라 공짜컵 대축제'를진행중이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한국맥도날드는 이달말까지 4천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홈페이지의 온라인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는 카드를 나눠준뒤 모두 800장의 월드컵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치킨버거 페스티벌' 행사를 계속 벌이고 있는 버거킹은 이달중바비큐치킨버거 세트 메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종의 치킨버거 세트를 각각 1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3장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