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 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9일 경기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뉴M클래스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종전 국내 시장에 선보였던 ML320 외에도 ML500, ML270CDI, ML400CDI와 튜닝 모델인 ML55AMG 등 뉴M클래스 5개 모델이 전부 소개됐고, 특히 ML270CDI와 ML400CDI는수입 SUV 가운데 처음으로 직접분사식 커먼레일 시스템을 장착한 디젤엔진 모델. 1천100여개 부품을 추가하거나 교환했으며 보닛.범퍼 디자인을 바꿔 4륜 구동의역동성을 강조했고 제논 헤드램프, 17인치 알로이 휠, 윈도 및 사이드 에어백, 미끄럼방지 시스템(ESP), 브레이크 보조장치(BAS) 등을 갖췄다. 가격은 ML270CDI 6천900만원, ML320 7천780만원, ML400CDI 9천900만원(이상 부가세 포함)이며 ML500과 ML55AMG는 미정.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