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일 오후 2시부터 내년 설 연휴(1월30일∼2월3일) 국내선 예약을 동시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대한항공:www.koreanair.co.kr, 아시아나:www.flyasiana.com)나 전화 예약센터(대한항공:1588-2001, 아시아나:1588-8000),매표대리점(여행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석까지 예약할 수 있다. 무료 환불은 출발 사흘 전까지 가능하다. 1∼2일 전 환불시에는 운임의 10%,출발 당일과 그 이후에는 20%의 수수료가 징수된다. 항공사들은 설 연휴에 각 공항에서 신분증 확인을 통해 가명 탑승을 막을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