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모기업인 독일의 알리안츠그룹으로부터 1천500억원의 자본증자 지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증자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 영업 및 고객 서비스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과 생활설계사들의 전문성을 위한 교육에도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알리안츠생명은 덧붙였다. 미셸 캉베아뉘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이같은 지속적인 자본지원은 알리안츠생명의 지급여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올려 놓을 것"이라며 "든든한 생보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작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증자를 제공받아 새 정보통신(IT) 시스템과 고객센터 설립 및 서울 본사 이전 등에 투자한 바 있으며 같은해 12월 외자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알리안츠생명은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