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덱스 브라질을 발판으로 중남미 IT시장을 공략하라" 컴덱스 브라질 2002가 오는 8월20일~2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다. 컴덱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IT박람회. 전시회를 주최하는 컴덱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백여개 업체와 1만3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남미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로 인해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상태에 빠져 있다. 하지만 브라질을 중심으로 각국 정부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특히 브라질은 세계 5백대 다국적기업 중 4백50여개사가 현지 법인 또는 사무실을 둘 정도로 활발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소득수준에 비해 소비성향이 높고 유행에 민감한 것이 브라질 시장의 특징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올해도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참가업체 수는 지난해 17개사에서 올해 20개사로 늘려잡았다. 부스장치 및 전시품 운송에 대한 제반 경비를 지원해준다. 진흥회는 선착순으로 참가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02)551-707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