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1999 회계연도에 56억원의 흑자를 달성한 이래 매년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 전망이 난관적이다. 작년 65개의 지점과 1천7백여명의 프로 영업종사자를 갖춘 조직적 탄탄함을 기반으로,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수입보험료와 순이익을 거뒀다. 프로 조직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종신보험부문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특히 돋보였던 한해였다. 지난 1998년 합작사에서 외국사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진행해 온 전문화를 통한 차별화 정책의 직접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은 곧 고객 충성도의 지표라 할 수 있는 13회차 유지율 90%대와 대표 상품의 각종 경제지 히트상품 선정이라는 쾌거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최초의 청구 당일 보험금 지급서비스와 같은 고객 중심의 경영,부실채권 0%와 "변액보험 수익률 업계 최고"(3월 28일 혼합형 기준 69.53%)의 수익에 기반한 안정적인 자산운용정책도 성장을 이끄는 주원인이었다. 2002년 메트라이프생명은 차별화된 프로 영업조직의 공격적 확충을 축으로 한 안정적인 자산운용정책,전 직원의 윤리준수문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수입보험료의 경우 전년 대비 30%이상의 성장률을 반영한 3천4백억원대로 잡고 있으며,경영 효율개선과 사업비 지출 효율화를 통하여 흑자구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심화된 경쟁체제와 저금리 기조의 지속,소비자의 다양한 보험 수요라는 주변 환경이 늘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구체적인 전략은 차별화,선진화,프로화이다. 중점적으로는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적 마케팅 수행,고령화 및 투자성향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실적배당형 상품 등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선진 상품의 개발,고객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판매 채널의 지속적인 프로화,안정적인 자산운용정책 수립을 통한 위험관리 기능을 갖춘 고객 자산의 보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