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2001년 실적에 매우 고무돼 있다. 시장점유율이 4.6%로 상승하였으며 보험료수입은 12% 신장하였다. 적지 않은 생보사들의 보험료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경영 성과인만큼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이같이 실적이 향상된 것은 생활 설계사 조직망의 효율성이 현저히 개선됐기 때문이다. 알리안츠생명은 2002 회계연도에 확고한 영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다. 우선 고객이 원하는 판매 방식을 도입하고,고능률 생활 설계사를 육성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설계사에 대해 선진 재무 설계 및 고객 관리 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 설계사들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생활설계사에 대한 교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02년 중반에 도입되는 POS(Point of Sales-고객접점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활 설계사들은 고객 분석을 훨씬 쉽게 하고 고객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계약 유지율과 설계사 정착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장 및 퇴직 상품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여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예정이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특히 타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신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문설계사(Professional Advisors)와 텔레마케팅 판매 채널분야에서 큰 성과를 봤다. 2002년에도 텔레세일즈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알리안츠생명은 2002년 한국경제의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약 4%정도 성장하는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생명보험료는 전년대비 1%정도 증가하는 안정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적으로 생명보험시장은 지급 여력과 동업사의 수익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본다. 알리안츠생명의 총수입보험료는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975년 이래 회사가 처음으로 3년 연속 총수입보험료 성장을 기록하는 셈이다. 올해 시장점유율도 5%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