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2천㏄급 직렬 6기통 신형 엔진을 장착한 'L6 매그너스'의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비교 마케팅'에 나섰다. 대우차는 L6 매그너스 출시에 맞춰 2천㏄급 4기통 중형차 보유고객 중 1백명을 뽑아 한달 동안 L6 매그너스를 탈 수 있는 비교시승 기회를 준다고 3일 밝혔다. 대우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갖고 있는 4기통 중형차와 6기통 엔진을 얹은 L6 매그너스의 성능 연비 승차감 소음 진동 등을 비교하게 함으로써 그 차이를 피부로 느끼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일까지 대우차 영업소나 홈페이지(dm.co.kr)를 통해 신청,선발되면 5월 한달간 L6 매그너스를 테스트한 뒤 종합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우차는 이와 함께 일반고객을 상대로 18일까지 L6 매그너스 예약 시승회를 전국의 대우차 영업소에서 실시한다. 홈페이지나 해피콜센터(080-728-728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