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민간자문기구인 "BIAC"(경제산업자문기구) 가입 6주년을 맞아 오는 9~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BIAC 창립 40주년 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에는 브르노 람보르기니 BIAC 회장,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OECD 국가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 및 류진 BIAC한국위원회 위원장(풍산 회장),김각중 전경련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류진 회장이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BIAC 부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지난 89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라며 "이를 계기로 BIAC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