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직원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측정, 현금으로 보상하는 'CS마일리지'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계약직, 청원경찰을 포함한 4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마련한 친절도 점수를 부과, 2천점이 넘으면 20만원씩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기업은행은 말했다. 예컨대 고객들이 엽서나 인터넷 등으로 만족으로 표시해올 경우 50점, 본점의 실태조사에서 우수직원으로 선정되면 50점 등 개인별로 점수가 누적된다. 기업은행은 이 제도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