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계약이전이 결정된 리젠트화재의 계약을 삼성.현대.LG.동부.동양 등 5개 손해보험사에공동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1일 "손보업계가 시장안정을 위해 계약이전을 불가피하게 여기면서도 단독 계약이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상위 5개사에 공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업계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자위가 리젠트화재의 순자산부족분에 대해선 계약을 넘겨받는측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보험계약에 따른 부채 등의 평가에서 업계와 이견이 있어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