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3월 서점업계 월별 금액으로는 최고인 1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3월 매출액 154억원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교보문고가 지난달 판매한 도서는 161만5천권으로 책을 눕혀 일렬로 쌓았을 때63빌딩 높이(249m)의 130배에 달하며, 1t 트럭 약 1천131대 분량이다. 이 기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103억원의 매출을 올려 단일매장으로는 처음으로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도서는 93만8천500권이었다. 교보문고는 지난달 10일 7억4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 서점업계 하루 최대 매출액(6억1천100만원)을 경신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