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홍석주 상무를 행장으로,위성복 행장을 이사회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외환은행도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연수 부행장을 행장대행으로 선출했다. 외환은행은 오는 4월1일 이사회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흥은행 부행장에는 홍칠선 상무가 선임됐다. 또 최원일 검사부장,이주원 연수원장,박찬일 런던지점장,한병락 여신관리부장은 상무로 선임됐다. 홍석주 신임 행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안에 주가가 1만원이 넘도록 주주 및 시장중시 경영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에 PB(퍼스널뱅킹)사업을 자회사형태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은행은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다음달 11일까지 행장후보를 확정한뒤 4월30일 임시주총을 열어 행장을 선임키로 했다. 김준현·박해영 기자 kimjh@hankyung.com △최원일 상무=1948년 대구생,대구계성고 연세대 경영학과 졸,성서·연건동·압구정동·명동지점장,비서실장,신탁운용부장,검사부장 △이주원 상무=1948년 충남 예산생,덕수상고 경기대 경영학과졸,점포개발실장,방학동지점장,마케팅부장,연수원장 △박찬일 상무=1948년 경북 경주생,서울사대부고 서울대 수학과및 무역학과졸,런던지점 부지점장,외화자금실장,테헤란로지점장,런던지점장 △한병락 상무=1950년 전북 전주생,전주상고 고려대 임학과졸,심사부 차장,여신기획부 부부장,여신관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