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는 오는 29일자로 손자회사인한빛투신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빛투신운용은 자본금 391억원, 총자산 414억원, 수탁고 3조3천억원으로 업계13위 규모다. 우리금융은 한빛투신운용의 이름을 '우리투자신탁운용'으로 바꾸고 전문 인력을충원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 우리신탁운용을 업계 5위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편입으로 우리금융지주사의 자회사는 한빛.경남.광주은행 등 3개 은행을비롯해 우리신용카드사,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관리회사,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등 7개사에서 8개사로 늘어난다. 한편 한빛은행의 한빛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작업도 조만간 완료될 것이라고우리금융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