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의 봄 정기세일이 시작됐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서울 점포들은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세일을 실시한다. 봄 세일은 1월이나 7월의 정기세일에 비해 브랜드의 참여율이 떨어지지만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도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어서 봄.여름 상품을 쇼핑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백화점업계에서는 특히 올해 월드컵 특수가 있는데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는등 경기상승 기미가 뚜렷해 혼수용품, 스포츠 및 캐주얼 의류 등을 중심으로 작년에비해 구매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광주.대전.포항점은 3.29 ~ 4.14, 울산점은 4.4 ~ 4.21) 세일을 실시하면서 브랜드별 한정상품인 골드라벨 기획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또 120여개 브랜드가 롯데카드를 우대해 10%를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혼수용상품을 세일가격으로 예약판매하며, 신사정장과 캐주얼 대전을 열고 정장과 넥타이등을 균일가에 판매한다고 롯데측은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도 세일기간 디지털 가전특집전, 골프클럽 및 웨어 대전, 봄 새단장 홈패션대전 등을 열고 나들이옷과 수영복, 쿨울 정장 등 여름기획상품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영화시사회나 음악회, 연극, 패션쇼, 네일케어 서비스 등 문화 이벤트를 많이 펼칠 예정이다. 본점은 이 기간에 정문 앞에서 유럽풍 야외카페를 열고 백화점 카드고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며, 무역점은 다음달 13일 문화홀에서 아이클럽 고객을 대상으로'피아노 한마당 영상음악회'를 연다. 또 백화점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용가방, 유리컵세트등을 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동백점이 29일부터 세일을 시작하며, 나머지 점포는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세일을 실시해 선글라스 등 나들이용품을 할인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바겐세일에 들어가며, 유럽대전, 삼성물산 64주년 기념 축하전, 삼성플라자 대표 기획전 등의 상품행사도 실시한다. 또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바디용품 세트나 다용도 바구니,대나무 면기세트, 수저세트,압력밥솥, 자전거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행복한세상백화점도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세일을 한다. 5층 새천년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공예명장 특별초대전'을 열어 명장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며 3월30일에는 아모레 메이크업 쇼를연다. 미도파백화점은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다리미와 냄비세트, 식기세트 등을사은품으로 주며, 애경백화점은 3층 매장에서 니트와 바지 남방 등을 1만6천원에 판매하는 월드컵 16강 진출기원 초특가전을 연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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