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 전문기업인 DHL코리아는 오는 4월1일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화물 운송시장을 겨냥한 '차이나 퍼스트(China Firs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DHL코리아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는 캠페인 기간 중 한국기업이 주로 진출한 베이징 상하이 톈진 칭다오 다롄 등 5개 도시와 서울간 직항기를 운항,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중국에서 오전에 보낸 화물이 빠르면 다음날 오전 서울에 도착,배달이 이뤄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HL코리아 마케팅담당 이상연 이사는 "중국에서는 DHL 월드와이드가 경쟁업체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년 한 해 2만5천여건에 달했던 수입특급서비스 물량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