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한빛 부동산투자신탁 15,16호' 4백20억원어치를 27일부터 판매한다. 판매금액은 15호 1백40억원, 16호 2백80억원 등 총 4백20억원이다. 1인당 가입한도는 최저 1천만원에서 최고 10억원까지다. 신탁기간은 13~33개월이다. 이번에 모집된 신탁자금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지곡리 부지에 (주)이테크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파트 신축사업의 부지매입비 등에 투자하게 된다. 신탁기간이 만료될 때 고객이 받는 배당률은 1년제 정기예금 금리보다 2~3%포인트 정도 높은 연 6.8~8.6%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한빛은행은 밝혔다. 한빛은행은 외부 전문기관의 사업성검토, 시공사의 철저한 책임시공, 은행과 부동산신탁회사의 투명한 자금관리, 철저한 공정관리 등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