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계열의 외식기업인 푸드빌은 이마트내 패밀리레스토랑인 이투게더 19개 매장을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빌은 이와 함께 이마트와 공동 출점 제휴를 맺고 자사의 외식브랜드인 스카이락을 이마트 신규 점포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부산 대구 목포 등 전국 19개 이마트 매장에서 운영되는 이투게더는 4월12일부터 스카이락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영업을 시작한다. 푸드빌은 대전 구미 창원 등 연내 개점하는 6개 이마트 신규점에도 스카이락을 출점할 예정이다. 푸드빌의 이명우 대표는 "가족과 주부를 주고객으로 하면서 중저가를 표방하고 있는 두 브랜드가 합쳐지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락과 빕스를 운영 중인 푸드빌은 지난해 5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장수를 96개로 늘려 1천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