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대형유통업체인 삼성테스코는 25일 농협중앙회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농산물 유통 및 상호관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농협이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세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기획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은 삼성테스코의 선진유통시스템과 농협의 농산물 산지유통 노하우가 결합함으로써 농산물 유통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테스코는 올해 우선 40여개 단위농협을 통해 1천628억원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농협이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