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과 원칙을 강조하는 진보적 성향의 경제학자다. 김 금통위원 내정자(55)는 충남 부여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왔으며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기획수석,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책기획 업무에 경험이 많고 금융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6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가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청와대 경제수석,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거쳤다. 부인 윤영자씨(50)와의 사이에 1남 2녀. ▲예일대 경제학과 전임강사 ▲일리노이대 조교수 ▲성균관대 무역학과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청와대 정책기획 수석비서관 ▲한국 금융학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