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월드컵 대비 꽃동산.꽃길 조성을 위한 동전모으기운동'에 국민 성금 20억9천6백만원이 기탁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의 후원아래 지난 1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실시됐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 기간중 10원권 동전 2억여개가 수집됐다. 개당 무게가 5g인만큼 8?트럭으로 환산하면 1백30여대에 이르는 분량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억1천3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2억2천2백만원 △전북 2억1천5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민 성금은 모금된 지역에서 꽃동산.꽃길을 조성하는 비용으로 전액 사용된다. 행자부는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집안이나 사무실에 사장됐던 동전을 모아 시중에 유통시킴으로써 매년 3백억원에 이르는 10원권 동전 신규 발행비용을 대폭 절약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동전을 내면서 월드컵 분위기를 고양하는 데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행자부는 오는 2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범국민 꽃가꾸기의 날'을 시발점으로 지역별로 꽃묘를 심고 꽃씨도 뿌리는 행사를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