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혈압 혈당 등을 끌어내려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무하유(無下柔)'라는 기능성 음료를 개발,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무하유의 주원료는 쓴메밀로,이 메밀에는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의 저하효과가 학술적으로 입증된 신물질 '루틴'이 일반 메밀보다 1백배 이상 많이 들어있다고 야쿠르트는 설명했다. 야쿠르트는 연세대 이종호 교수팀에 의뢰,성인 19명을 대상으로 무하유에 대한 임상실험을 한 결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무하유에는 루틴 외에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과 혈당을 정상화시키는 물질인 옥타코사놀,겨우살이 추출물,타우린 등이 첨가됐다. 이 회사는 성인병 예방에 관심이 많은 30∼50대를 주 판매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가격은 1캔에 1천원.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