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치킨을 표방하는 업체들의 등장으로 치킨업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주)파인블루는 비타민 청정치킨을 취급하는 "앤조이치킨" 브랜드로 치킨업계 세대교체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다. 앤조이치킨의 최대 장점은 모든 치킨에 비타민 성분을 투입해 육류를 섭취할 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비타민가 무기질 등을 강화했다는 것.특히 다양한 종류의 생야채와 생과일 치킨 상품을 개발,육류 섭취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건강식품으로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생과일 치킨은 통조림 과일이 아닌 제철 생과일을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아이들의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생야채 치킨은 서양의 치킨과 동양의 야채튀김을 결합한 퓨전형 상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속속치킨".특허를 출원한 속속치킨은 밋밋한 맛의 프라이드 치킨이 가진 단점과 소스가 손에 묻어 번거러운 양념치킨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한 제품.담백한 맛의 닭가슴살에 짜장,카레,김치,머스타드,칠리 등 다양한 소스가 들어있다. 고객은 취향대로 소스를 골라먹을 수 있다. 소스가 제품 안에 투입돼 있어 이동하면서도 음료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름을 수시로 교체해 신선한 맛을 추구한다는 것도 이 업체의 장점이다. 기존 치킨점들은 대부분 기름을 여러 번 사용해 산뜻한 튀김 맛을 느낄 수 없었다. 이에 반해 앤조이치킨은 청정 치킨을 표방하며 매장 밖에 안내판을 설치,매번 튀김기름 교체 시간을 고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언제든지 튀김기름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방을 오픈하고 있다. 창업에 드는 비용은 2천1백40만원,가맹비 3백만원,보증금 1백만원,인테리어비 1천40만원(8평기준 평당 1백30만원),주방설비 7백만원 등이다. 물론 점포임대비는 별도로 더 든다. 월 예상매출은 약 1천4백만원이며 마진율은 45%로 인건비,관리비,임대료 등을 제하면 5백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본사는 설명한다. 외식 전문가들은 향후 외식업의 가장 큰 테마가 건강(healthy),자연(natural),신선(fresh),재미(enjoy)가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치킨업계 역시 21세기의 외식 트렌드에 부응,보다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프리미엄급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2) 2091-0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