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일본에서 JP모건과 공동으로 자동차대출 채권을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1억6천만달러를 조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ABS는 S&P와 무디스로부터 최우량 등급(AAA)평가를 받았으며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에 0.33%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이상기 현대캐피탈 사장은 "ABS발행으로 향후 국제금융시장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끌어쓸 수 있게 됐다"며 "자금조달원을 다양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