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기업PR광고인 '생명과 디지털' 캠페인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인쇄부문대상에 선정됐다고 LG전자가 15일 발표했다. '생명과 디지털' 캠페인은 차갑고 건조한 느낌의 기존 디지털 광고와는 달리, 디지털의 개념을 '생명을 가진 것들의 공존'으로 규정하고 있는 LG전자의 기업철학아래 자연소재를 적극 활용,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고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꿀벌과 개미 등 소비자들이 공감하기 쉬운 생명소재들을 '꿀벌의 춤', '개미들의 네트워크' 등 5편의 연작시리즈에 담았고 3D 기법과 동화 일러스트 등 기존인쇄광고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LG전자 홍보팀 김영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비자와 소비자단체가 투표를 거쳐 우수성을 평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LG전자의 '디지털' 철학을 소비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