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증권은 11일 5조원을 목표로 한 초대형펀드인 갤롭 코리아 펀드를 발매했다. 대투증권은 갤롭 코리아 펀드를 초대형펀드로 운영, 펀드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투자자들도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어 시장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롭 코리아 펀드는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 인덱스 펀드 성격에 MMF(머니마켓펀드)와의 상호전환을 결합한 '인덱스 스윙 펀드', 소수의 대형우량주를중심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주가지수 수익률 초과를 목표로 하는 '블루칩 바스켓 펀드',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세이프티 혼합 펀드'와 '안정혼합 펀드' 등 5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가입할 때 맡긴 금액의 0.5%(인덱스 스윙 펀드는 1.0%)를 판매수수료로 먼저 떼면 언제든지 수수료없이 환매와 인출이 가능하다. 대투증권은 발매 첫날 1천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전 영업점을 통해 본격적인마케팅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