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1일부터 휴대폰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조흥은행 창구에서 휴대폰거래 신청을 해야 하며, 은행에서는 신청 즉시 고객의 휴대폰에 바코드를 전송한다. 지난해초부터 출시된 자바방식 휴대폰(일명 자바폰)으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망 식별번호(011, 016, 017, 018,019)에는 제한이 없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현금 입출금, 당행ㆍ타행 계좌이체, 조회업무 등 기존의 마그네틱 현금카드와 동일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