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바이오벤처기업들의 만남의 장이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한국사무소(소장 양근석)는 11일 서울 롯데호텔,12일 르네상스호텔에서 각각 "펜실베이니아 바이오테크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생명공학 관련 업체들과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생명공학 업체간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제네틱스,인카인,노바플로라,리오젠 등 미국의 4개 생명공학 기업과 피츠버그 대학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들 참가기업이 정부기관의 범죄예방 및 수사에 DNA를 활용하는 기술(사이버제네틱스),암 치료기술(인카인),유전자 규제기술(리오젠),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의 치료기술(노바플로바) 등 각각의 보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인카인과 리오젠은 제품개발과 연구를 위한 펀드 조성을 위해 국내벤처 투자회사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바이오홀딩스 네오진 제노마인 등 바이오벤처와 동아제약 이수화학 종근당 등 40여개 기업이 상담 파트너로 초청됐다. (02)786-7701~3.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