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스윙 분석시스템 회사인 'V1'사가 한국에 진출했다. 골프스윙 분석 소프트웨어 'V1 디지털 코칭시스템'을 개발한 V1사는 한국에 대리점인 (주)브이원코리아(대표 박영선)를 설립하고,한국 골퍼들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브이원코리아는 우선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국내 최초로 유명 골프대회에 이벤트 행사장을 마련하고 골퍼들에게 스윙분석 비디오테이프 및 CD를 줄 예정이다. 또 이벤트 참가자들이 회원으로 등록하면 부치 하먼 등 미국의 유명 교습가들에게 자신의 스윙을 분석 의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V1 시스템은 타이거 우즈와 그 코치인 부치 하먼이 스윙분석을 할 때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개의 카메라를 통해 찍은 자신의 스윙모습을 하먼에게 보내면 하먼이 스윙의 잘잘못을 지적해주는 시스템이다. 박영선 대표는 "미세한 동작까지 포착하기 때문에 스윙이 어떻게 변하고 스윙을 어떻게 교정해야 할지 금세 알수 있다"고 말했다. ☎(02)543-3450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