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월 29일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디슨(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최종 부도처리에 따른 도내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를 막기위해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6일 도(道)에 따르면 ㈜메디슨의 도내 협력업체는 안양 5, 화성 4, 시흥.광주각 3, 부천.광명.파주 각 2, 안산.고양.군포.평택 각 1 등 26개업체이다. 도는 이들 업체에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1년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우대 금리보다 2% 낮은 선에서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신용보증서 담보는 5.25%, 부동산 담보는 6.25%의 금리로 대출받게 되며, 이미 지원된 운전자금의 상환도 6개월 연기해 준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이다.(문의:☎249-3272)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