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 수입.판매법인인 한성자동차는 5일 서울 논현동에 포르쉐 전문 전시장(☎02-546-3421)을 열고 `포르쉐 중의 포르쉐'로 불리는 911터보와 새로운 엔진.디자인의 뉴911카레라를 선보였다. 뉴 911 카레라는 스포츠카 911 카레라를 업그레이드시킨 모델로 기존 3.4ℓ엔진대신 3.6ℓ엔진을 탑재했으며 가변식 캠샤프트인 베리오캠 플러스(VarioCam Plus)를장착, 힘과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 또 911 터보는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속도가 시속 298k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9초. 한성차는 911 카레라의 4륜구동 모델인 911 카레라 4S도 곧 시판할 예정이다. 모델별 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911 터보 2억1천10만원 ▶911 카레라 4S 1억6천500만원 ▶911 카레라(카브리올레) 1억5천950만원 ▶911 카레라(쿠페) 1억3천750만원 ▶박스터 9천460만원.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