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주력 제품인 '참이슬' 소주의 광고모델을 탤런트 김정은으로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정은은 탤런트 박주미에 이은 진로의 4대 모델로 최근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톱연예인이다. 김정은은 이달 중순부터 새로 선보이는 참이슬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진로는 새 광고에서 기존의 한국적이고 정적인 이미지를 바꿔 김정은 특유의 발랄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진로는 이를 통해 올해 참이슬 소주의 시장점유율은 55%,매출액은 1조원까지 올릴 방침이다. 진로는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 베이징지역에 출시한 '한국명주 진로'의 광고모델로 탤런트 안재욱을 기용,다음달 1일부터 현지 광고를 시작하기로 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