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취항노선을 확충하고 항공편도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은 "월드컵 대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데다 경기회복의 기대감으로 항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달말 하계스케줄에서 취항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노선은 4월 15일부터 취항하는 인천-지난(濟南), 5월 11일부터 운행하는 인천-샤먼(廈門)으로 각각 주 3회 항공기가 투입되며 지방노선인 대구-옌타이(煙台)노선은 4월 17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증편 노선중 유럽은 프랑크푸르트가 5월부터 주 5회에서 7회로, 파리가 6월부터 5회에서 6회로 각각 늘어나며 9.11여파로 운항이 중단됐던 취리히는 이달중 주 2회로 재취항하고 7월부터는 3회로 1편 늘린다. 미주노선 가운데 로스앤젤레스는 6월부터 3개월간 주 14회에서 21회로 확대되고 시카고와 워싱턴은 7, 8월 두달간 4회에서 7회, 3회에서 4회로 각각 증편된다. 호놀룰루는 5, 6월 4회에서 5회로 늘어난뒤 7,8월에는 다시 7회로 운항편수가 더욱 늘어나며 인천-애틀랜타-댈러스 노선은 인천-애틀랜타, 인천-댈러스로 분리돼 각각 주 3회씩 5월부터 운항한다. 중국노선인 인천-칭다오(靑島)와 인천-선양(瀋陽)은 7,8월 11회에서 14회, 7회에서 12회로 항공편수가 확대되고 하노이는 이달말 2회에서 4회로 운항횟수가 증가한다. 부산-홍콩노선은 이달말 3회에서 4회로 1편 더해진뒤 7, 8월 두달간 3회가 추가돼 데일리로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