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나들이철을 맞아 레저용 가전 시장을 잡기위한 외국계 가전업체들의 판촉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레저용 가전은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포터블 CD플레이어, 미니 오디오등 레저활동 때 필요한 가전제품군을 말하며 주5일 근무제 도입, 레저활동 증가 등으로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JVC코리아, 올림푸스한국,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 소니코리아등 외국계 가전업체들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레저용 가전 시장을 잡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JVC코리아는 새봄을 맞아 국내시장에서 판매하던 기존 디지털 캠코더 8개 제품외에 'GR-DV3000KR' 등 신제품 7종을 이번달부터 한국 시장에 출시, 디지털 캠코더 시장 장악에 나섰다. 이번에 JVC가 출시하는 디지털 캠코더는 PC에 연결해 영상회의, 화상채팅 등을할 수 있는 웹카메라 기능, 1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지영상촬영기능 등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이다. JVC코리아는 이와 함께 축구팬들의 한국팀 응원 장면을 캠코더로 찍어 경기장 대형전광판에서 상영하는 '월드컵 파이팅 공식 팬 메시지' 행사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디지털카메라 전문업체인 올림푸스한국은 이번달 8일까지 올림푸스 카메라를 구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음반인 '樂&ROCK' 앨범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이고있다. 또 판촉 기간에 고객카드를 보낸 사람중 선착순 1천명에게 고급 패션시계를주고 15명을 선정해 올림푸스 장학금을 제공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국내에서 좀처럼 판촉 행사를 진행하지 않던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도 나들이철을 맞아 레저용 가전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는 '새봄맞이 사은 대잔치' 행사를 열고 휴대용 DVD플레이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DVD 타이틀 및 헤드폰을, 디지털 캠코더 구매고객에게는 캠코더 액세서리 패키지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이번달 20일까지 디지털 카메라 DSC-P5와 DSC-P50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앨범 및 무료 인화권을 증정하는 한편 액세서리 패키지를 5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외국계 가전업체 관계자는 "삼성, LG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TV와 백색가전 등 '필수 가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반면 외국계 가전업체들은 소형화, 디지털화가 필요한 '레저용 가전'에 강점이 있어 이 분야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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