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이후 처음으로 신입행원을 채용했다. 전북은행은 2일 "지난 1997년 IMF체제 이후 4년만인 올해 남자직원 17명과 여자직원 8명 등 총 25명을 채용, 이 날짜로 일선 영업점과 전산정보부에 정식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입행원은 6주간의 연수와 수습기간을 거쳤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IMF이후 꾸준한 구조조정으로 은행이 정상화됨에 따라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입행원을 뽑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