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세화장품과 코리아나화장품의 합작사인 고세 코리아는 최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코스메 데코르테' 현재 2개인 매장 수를 오는 2004년까지 백화점을 중심으로 15개로 늘리겠다고 28일 밝혔다. 고세 코리아는 이날 조선호텔에서 코스메 데코르테 출시 행사를 갖고 소비자가격 108만원의 초고가 크림인 `크림 밀리오리티'와 색조화장품인 `인튜이스' 등을 선보였다. 고세 코리아 나카가와 사토루 사장은 "`크림 밀리오리티'의 자매 제품으로 가격부담이 덜한 에멀전과 로션을 한국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라며 "화장품전문점과 마트, 인터넷 등으로 유통망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