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배정충 사장은 26일 오전 본사 사장실에서 한국아동복지시설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보육원 출신 대학입학 예정자 60명에게 입학금 명목으로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온 이웃돕기 기금인 `하트펀드'를 통해 지원된다. 삼성생명은 이와함께 장학금 수혜학생과 임직원을 1대1 후원관계로 연결, 다음달 입학식 참석과 더불어 e-메일, 전화, 미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하는 등 서구 선진기업에서 널리 활성화되는 봉사제도인 `멘터링 자원봉사'를 시행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