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쎌바이오텍이 내놓은 "에버락"과 "비피도락"는 유산균 식품이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단백질코팅 및 이중코팅 유산균 생산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 식품들의 특징은 유산균이 장에서 산이나 담즙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위를 통과해 안전하게 장까지 갈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쎌바이오텍의 주력상품 가운데 하나인 "비피도락"는 다른 첨가물이 없는 고농도 순수 혼합 유산균 원말이다. 단백질이 이중으로 코팅된 유산균 1백% 식품이다. 비피도락은 발암물질 생성을 막고 장내유산균 증식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장내 면역을 높여준다. 비피도락은 또 만성 변비를 개선하고 간기능을 개선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항생제나 의약품을 장기적으로 복용해 장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쎌바이오텍의 또다른 주력인 "에버락"은 포도맛을 내는 분말형 유산균이다. 우유에 타서 먹을 수 있다. 장의 활동을 돕는 소화효소를 제어하고 소화액 분비와 위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에버락은 특히 유익한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작용이 우수하다. 내산성과 내답즙성을 갖고 있어 장까지 가는 도중에 죽지않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95년 설립된 1세대 바이오벤처다. 현재 약 48개의 유산균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 95년 기업부설연구소인 발효미생물연구소를 세워 미생물 발효에 대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