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오후 3시 현재 민주노총 연대파업에 참여한 사업장은 94개, 가담인원은 5만4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현대자동차가 2만2천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자동차 7천600명 ▲쌍용자동차 1천명 ▲두산중공업 150명 ▲통일중공업 1천명 ▲금속노조 산하 군소 사업장 1만7천여명 등이라고 경총은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당초 대형사업장과 전국금속노조 140여개 사업장에서 10만여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주장했지만 오늘 오후 자체 집계한 결과 그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