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계열사로 자동차 휠을 만드는 ㈜ASA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관리 시스템인 ISO/TS16949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ISO/TS16949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북미지역 빅3에 의해 주도된 QS9000과 유럽.일본의 자동차 품질 시스템을 통합해 표준화한국제 시스템. 한국타이어 알로이 휠 사업부문이 지난 97년 독립해 설립된 ASA는 연산 2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국내 완성차 업체와 르노, 닛산, 다이하쓰 등 해외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애프터마켓용 제품도 45개국에수출하고 있다. ASA 백정훈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국제적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매출 비중의 75%를 차지하는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