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퇴직 예정 직원들의 전직이나 창업을 지원해주는 `전직지원제도(Outplacement Service)'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보는 이에 따라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을 신청한 14명의 직원들이 이달말부터 3개월간 전문기관에서 전직.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재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 제도는 퇴직 당사자들이 장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남아있는 직원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장점이 있다"며 "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무작정 퇴직금을 올리는 것에 비하면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