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는 이 회사의 이승일 사장이 야후 남아시아지역 글로벌 네트워크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호주 및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 등 야후의 남아시아 네트워크 지사의 지사장 관리 및 국가별 사업전략 수립과 경영 성과를 총괄하게 된다. 야후 본사는 전세계 지사를 유럽, 남미, 북미, 북아시아, 남아시아, 한국, 일본등 7개 대표 지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한국 외 지역의 총괄사장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펩시콜라, 씨티은행, P&G 등 다국적 기업의 지사장과 마케팅 담담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6월 야후코리아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사장은 "야후코리아의 성장실적이 이번 총괄사장 선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야후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