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일 오전 7시30분 메리어트호텔에서 신국환 장관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간의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반도체협회장인 이윤우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박상호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김이환 아남반도체 부사장, 한신혁 동부전자 사장, 이완근 신성이엔지회장, 정두호 LG실트론 사장 등 12명 가량이 참석한다. 신 장관은 이날 반도체업계의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조만간 수립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메모리 분야에서 12인치 웨이퍼장비와 0.07㎛기술 등 나노급 공정기술로의 진입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비메모리에서는 설계능력을 향상시키는전략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자부는 "수출상황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자리"라며 "신국환 장관이 최근 비메모리 업계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언급한 바 있지만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