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이용자 수 5백만명을 돌파한 지 4개월 만에 고객 수가 6백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LG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6백만명이란 1천8백만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분의 1 정도가 LG홈쇼핑을 한 번 이상 이용했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회사측은 △최근 케이블 시청 가구수가 급증하고 △비시청 지역의 경우에도 카탈로그를 받아보는 DM 고객이 늘었으며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이 성공했다는 점 등이 고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은 이용자 6백만명 돌파를 기념,20∼24일 프로그램별로 구매고객에게 사은품과 적립금을 증정하고 무이자 할부 혜택을 크게 늘리는 내용의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