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랩프런티어(대표 박종세·www.labfrontier.com)는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포스트게놈의 핵심과제로 떠오른 단백질칩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랩프런티어는 이번 이화여대와의 협력을 통해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항체,단백질 등의 생물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세포구성물질 분석기술도 확보할 방침이다. 랩프런티어는 이 분야에 앞으로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랩프런티어 관계자는 "공동 연구를 통해 세포내 단백질을 정량 분석,원하는 단백질을 발견하고 단백질의 기능과 상호 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단백질칩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