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번주 K신협 등 75개 신협에 대한여유자금 운용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일부 신협 직원이 거래 금융기관과 짜고 허위잔고증명을제출해 문제가 된 바 있다"며 "여유자금이 많은 신협을 대상으로 장부상 자산과 실제 잔고를 확인하는 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한 단위 신협의 여유자금이 투자할 수 없는 주식 편입비율 30%이상의 주식형 수익증권에 투자돼 있는 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