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이 작년 하반기에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정리계획 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14일 작년 하반기 사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액은 2천67억6천600만원, 영업이익은 231억4천400만원을 각각 기록, 전년동기대비 11.9%와 33.1%가신장했다고 밝혔다. 6월 결산법인인 미도파백화점은 지난 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꾸준히 정리계획 목표를 달성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 실적에서도 사업이익 정리계획목표를 35.1% 초과 달성했다. 미도파백화점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1월25일 삼일회계법인과 밸류미트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기업인수.합병(M&A) 주간사로 선정, M&A를 본격 추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